물영아리 오름 높이, 소요시간, 생태공원, 전망대, 습지

비행기 결항과 함께 지난 주 제주도는 폭우에 휩싸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양의 비가 내렸을 때, 멋진 관광지들이 찾아왔습니다. 엉또폭포, 사라오름, 금오름 등이 그 중 일부입니다. 그 중에서도 물영아리오름은 비가 오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입니다.

물영아리 오름 입구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은 습지에 자리한 분화구로, 평소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비가 오면 며칠 동안에도 물이 차오르게 되어 분화구가 호수처럼 변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세계적인 생태적 가치를 지닌 람사르습지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자연 유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오름의 높이와 소요시간

해발 508m, 순수 오름높이 128m인 물영아리오름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행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오름을 탐방할 수 있으며, 도중에 3개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오름 입구와 생태공원

물영아리오름 입구는 물영아리 생태공원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물영아리 습지센터와 생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또한 초원에서는 소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서 소모양 조각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름 탐방과 전망대

물영아리오름의 탐방로는 나무로 되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초원에서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조금 더 가면 분화구 습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잣성을 따라 내려가면 다양한 경치와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금오름 (금악오름) 소요시간, 패러글라이딩, 분화구

물영아리오름의 아름다움과 특별함

물영아리 습지

비 오는 날의 물영아리오름은 습지의 변화를 느끼기에 최적의 시간입니다. 물이 차오르면서 호수처럼 변하는 모습은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녹색 초원과 함께 소들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순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향한 여정

비가 내리고 물이 차오르는 물영아리오름은 그 어떤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작년과 올해를 오가며 변하는 습지의 풍경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름을 내려올 때도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돌아가며 그 아름다움을 떠올리며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떠나야 하는 아쉬움과 물영아리오름의 아름다움

아쉽게도 시간이 지나며 물은 빠져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은 물리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도 비 오는 날의 물영아리오름을 찾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의 아름다운 순간을 느끼며 여정을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물 오름 코스, 소요시간, 전망대